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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 회장으로 선임…글로벌 사업 확대 및 책임경영 강화 목적

핀테크경제 2026. 5. 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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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6월 1일 자로 김정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 회장은 2021년 12월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약 5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삼양식품

 

회사 측은 이번 승진이 글로벌 사업 성장세에 대응하는 리더십 강화와 책임경영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약 80%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법인과 생산공장 설립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리더십의 필요성이 증가한 것으로 설명했다.

 

김 회장 승진을 계기로 삼양식품은 글로벌 경영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해 지역 및 국가별 전략 강화를 위해 사업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국 자싱공장 건설 외에도 지역별 연락사무소 설립을 검토 중이다.

 

김 회장은 부회장 재임 기간 동안 수익성 중심의 밸류업 전략과 ESG 경영을 추진했다. '불닭' 브랜드를 바탕으로 수요와 공급, 수익을 연결하는 구조 구축에 참여했다. 2021년 그의 부회장 취임 당시 642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2조 3517억 원까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에서 22%로 상승했다. 같은 해 삼양식품은 MSCI 지수에 편입되고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김 회장은 2021년부터 ESG위원장을 맡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과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을 이끌었다. 수출 경제와 한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경제외교 활동에도 참여했다.

 

2024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과 2025년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에 합류했으며, 경영 성과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인정받아 2025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는 한국이미지상과 여성 경영인 최초로 한국경영학회 선정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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