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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한국투자저축은행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MOU 체결

핀테크경제 2024. 12.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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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박상진)가 한국투자저축은행(대표이사 전찬우)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투자저축은행 본사에서 김영진 한국투자저축은행 본부장(좌)과 조재박 네이버페이 부사장(우)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양사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투자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사용자에게 새로운 혁신의 경험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차별화된 수신/여신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한 혁신적 금융상품 제공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상호 협력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양사의 업무협약 내용의 일부는 이미 빠르게 구체화가 진행 중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2월부터 네이버페이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개인 신용대출 상품에 네이버페이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대출 고객에게 추가 대출한도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내부 심사전략을 효과적으로 고도화 하였다.
 
지난 17일에는 한국투자저축은행 홈페이지 외에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 서비스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인 ‘한투 원투 한달적금’이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31일간 매일 납입하는 단기 적금으로 연 12%(세전)의 이자를 제공한다. 
 
내년 1월 중에는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새로받기’ 서비스에서도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양사가 함께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사업에 대해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재박 네이버페이 부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강점인 데이터 인텔리전스와 플랫폼 역량을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협업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fintechtimes.co.kr/news/article.html?no=4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