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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을 고도화해 적용하고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이미지의 원본 촬영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지난 9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1만9천건, 일평균 200건 이상의 신분증 사본 및 부정 제출을 탐지했다.
원본이 아닌 신분증을 촬영하면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한 특유의 패턴이 발견된다. 이에 착안해 카카오뱅크 인식기술팀은 신분증 사본 촬영 여부를 탐지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고·저해상도 및 주사율, 촬영 거리, 프린트 품질 데이터를 다양하게 학습한 결과 모니터와 스마트폰에서 촬영된 이미지를 검출해내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는 탐지 기술을 기반으로 신분증 제출자의 거래 이력, 진위확인 상태 등에 따른 부정사용 가능성을 계산해 고위험 신분증을 우선적으로 검수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신분증 부정 사용에 따른 거래제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련 특허도 출원하는 등 금융사기 예방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고도화된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사본을 탈취하는 명의 도용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로 인한 고객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접속 시 휴대폰에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탐지하는 탐지 솔루션도 9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고객에게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팝업으로 보여주고 고객이 직접 삭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월간 악성 앱 설치가 안내된 고객은 약 2,300명으로 이 중 앱 삭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는 카카오뱅크에서 직접 설치 사실을 알리고 삭제를 안내하는 절차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기술 역량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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