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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부동산 VR 투어’로 만난다

핀테크경제 2024. 8.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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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 이미지/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실내를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해,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실제 같은 온라인 임장’이 가능하도록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3D로 현실감 있게 구현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구석구석을 실제로 거닐듯이 상세히 둘러보고, 계절・시간대별 정확한 일조량이나 아파트 내부 곳곳의 상세 치수를 측정할 수 있는 등, 실제 현장을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었던 구체적인 정보들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의 단지와 매물의 공간 내부를 그대로 구현한 핵심 기술은 네이버의 미래기술 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어라이크)’다. 
 
▲드론과 360 카메라 등의 다양한 매핑 디바이스 ▲2D 이미지를 3D로 복원하는 AI 기술 ▲빠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프로세싱을 통해 실내에서 단지 전체에 이르는 방대한 공간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아파트 건물의 정확한 높이와 일조량 변화, 건물 외벽의 질감, 실내 공간 구조의 깊이감까지 보다 생생한 경험이 가능하다. 'ALIKE' 솔루션은 현재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등 국내외 주요 도시와 대규모 복합공간에 활용되고 있다.
 
VR 매물투어는 매물의 실제 모습을 3D로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도록, 360카메라로 촬영한 공간 데이터를 활용했다. 파노라마로 실감나게 둘러보는 뷰어 기능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줄자로 재보는 것처럼 원하는 공간의 치수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면적정보, 층고, 실내 인테리어 구조물의 폭과 너비, 공간별 깊이감까지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아파트의 평면도 또한 3D로 구현되어, 내부 공간의 전체적인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VR 단지투어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대규모의 고해상도 2D 이미지를 AI로 정합한 후 3D로 복원하는 기술이 활용됐다. 아파트 건물의 형태와 높이, 외벽의 질감 뿐만 아니라 주차장, 놀이터, 공원, 도보, 커뮤니티센터, 상가까지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모든 시설물이 현실과 동일하게 구현된다. 
 
햇빛이 단지 내 각 건물 층별로 얼마나 드는지 계절・시간대별 일조량을 다양한 각도에서 파악할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등록된 단지 내 매물정보와도 연동되어, VR 단지투어 도중 아파트 동별로 매매나 전월세로 등록된 매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VR투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와 매물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매물지도와 단지/매물페이지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모바일과 PC버전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VR투어가 가능한 단지들의 경우, 네이버페이 부동산 ‘홈’에서 별도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서울 헬리오시티, 고덕그라시움, DMC래미안e편한세상과 성남 분당 파크뷰,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등 서울과 수도권의 5개 아파트 단지를 VR로 투어할 수 있으며, VR 매물투어가 가능한 아파트 매물은 수도권 50여개다. VR 단지투어는 연내 30개까지, VR 매물투어는 월 평균 신규 등록 매물량을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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