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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가상자산 입출금 통제,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다

핀테크경제 2024. 8. 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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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일,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CODE와 Web3 보안 감사 기업 CertiK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가상자산 입출금을 통제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구축을 논의하기로 발표하였다.
 
▲ CODE와 CertiK이 사업협력 발표.
 
한국의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정보분석원(KoFIU)이 지정한 총 23개의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이하, 미신고 사업자) 와의 가상자산 입출금 (이하, 입출금) 이 제한되나, 미신고 사업자만의 지갑을 식별하기 위한 전문 분석 역량이 미비하고, 외부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해당 업체들이 한국만을 위한 미신고 사업자의 지갑 정보 식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워 현실적으로 마땅한 수단을 찾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CODE와 CertiK은 각사의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미신고 사업자와의 입출금을 막는 “입고통제 안전망” 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CODE 트래블룰 솔루션의 이용자 정보 교환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1차적으로 입출금 상대방 및 지갑주소를 검증하고, CertiK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 SkyInsights를 활용하여 CODE 비회원사 및 식별되지 않은 외부 가상자산 지갑과 같은 “회색 영역"을 메꾸는 전략이다.
 
이를 위하여 CertiK은 미신고 사업자의 지갑을 중점적으로 식별하여 2024년 8월 현재 약 2,400만개 이상의 지갑을 미신고 사업자의 지갑으로 분류하였다. 아울러 고객이 일일이 지갑을 검증할 필요없이 미신고 사업자와 입출금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도록 SkyInsights 내에 특정 모니터링 규칙을 탑재하였다.
 
추후 양사는 유저 경험 증대를 위하여 양사 솔루션의 보다 긴밀한 통합과 사업 협력 관계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 사업 협력 체결의 특별 프로모션으로서 코드 회원사에게는 SkyInsights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https://fintechtimes.co.kr/news/article.html?no=4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