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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해외여행보험 트리플 혜택 제공… 상품 경쟁력 강화 박차

핀테크경제 2024. 6.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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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해외여행보험 상품 관련 보험료 할인 혜택 2종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캐롯은 앞서 지난 3월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이 사고 없이 귀국할 경우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3만 원)을 캐롯포인트로 지급하는 ‘안전 여행 축하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해당 제도에 이어 이번에 신규 혜택 2종을 추가하며 캐롯은 해외여행보험 고객에게 트리플(triple)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첫 번째 추가된 혜택은 캐롯이 보험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얼리버드(Early bird) 할인이다. 얼리버드 할인은 출국 날짜를 기준으로 7일 이전에 미리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3%를 할인해 주는 개념이다. 
 
해외여행의 경우 통상 항공권과 숙소를 사전에 예약하기에 일정을 미리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캐롯은 이 점에 착안해 여행 근접일 이전에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출시했다.
 
두 번째 추가된 혜택은 보험에 함께 가입하는 인원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할인해 주는 동반인 할인이다. 보험에 가입하는 총인원이 2명일 경우 보험료의 10%, 3명은 15%, 4명부터는 2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신규 보험료 할인 혜택 외에도 동반인 가입을 위한 프로세스가 대폭 개선된 점도 눈에 띈다. 동반인과 함께 최초 보험 가입을 진행한 이후부터는 해당 인원의 정보를 즉시 불러올 수 있고, 가족 구성원과 함께 가입할 경우에는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밖에도 동반인의 경우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하고, 동반인 모두가 인증하지 않더라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가입 과정에서 가입이 완료되지 않은 채 종료했더라도 기존에 기재한 정보에 이어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이번 트리플 혜택 도입을 통해 4인 이상의 그룹이 여행 시작 7일 이전에 캐롯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약 23%에 달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귀국할 경우,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 캐롯포인트로 지급되며, 해당 캐롯포인트는 보험료 결제뿐만 아니라 각종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유승범 캐롯손보 디지털보험사업본부장은 “캐롯은 해외여행보험 트리플 혜택 외에도 디지털 보험사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다른 보험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코로나로 억눌려 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고, 해외여행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도 오픈을 앞둔 만큼 캐롯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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