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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3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진행

핀테크경제 2024. 6. 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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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회장 서지희)이 주관하는 ‘제3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 제3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사진제공=사단법인 WIN).
 
30회를 맞은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는 2009년부터 시작해 15년간 매년 2회씩 개최됐다. 누적 568개의 기업이 후원한 가운데 6,403명의 멘티에게 성장의 기회가 주어지며 여성리더의 롤모델과 비전을 제시했고, 교류의 장을 통해 인적 네트워킹과 여성리더십 담론을 확대했다. 또한 여성 관리자의 비율 확대라는 질적 향상을 도모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일-나에게 있어 일의 진짜 의미는?’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신수정 KT전략 신사업 본부장이 다양한 리더들의 사례를 곁들여 주제강연 ‘탁월하고 신나는 여성리더들의 커리어와 삶을 위하여’를 발표했다. 또한 각 업계 및 기업에서 여성리더로 자리잡고 있는 멘토 49명과 멘티 360명이 참석해 활발히 토의했다.
 
서지희 WIN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5년간 성공적인 컨퍼런스 진행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여전히 우리 사회의 여성 경제활동지수가 낮다”며 한국 사회의 성평등에 대해 환기했다. 이어서 “여성들의 성장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조직과 국가의 성장을 의미한다”며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가 더 큰 성장을 위한 모멘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수정 본부장은 리더들이 주의해야 할 성공의 요인으로 책임감, 완벽주의, 타인의 인정, 바쁨이라 소개하며 과도하게 함몰되지 말고 자유로운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장인으로서 ‘직’이 아닌 ‘업’을 찾고, 일 외의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고, 평생의 캐시플로우(cashflow, 현금흐름)를 준비한다면 당당히 일할 수 있다며 권했다.
 
또한 강연에 이어 멘토 및 멘티들의 대규모 그룹 멘토링이 진행됐다. 현업 여성리더들은 성장하면서 느꼈던 일에 대한 자세와 일의 의미에 대해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공유하며 토의를 이끌었다. 이어 조선경 조선경코칭센터 대표가 일을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강연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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