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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국내 치과산업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치과 병·의원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한 지 만 7년 만에 1,000호 수주를 달성했다.
▲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 1천호 달성.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치과 인테리어의 전문화를 선언하고 사업화에 나섰다. 치과가 의료진에게는 진료 서비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환자에게는 신뢰와 편안함을 주는 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해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전략은 주효했다. 특히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할 정도로 전문성 강화에 공을 들인 게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 건축, 실내디자인, 조명, 그래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치과만의 특성을 집중 탐구하고 연구해 치과에 꼭 맞는 공간을 설계하고 고품질 디자인을 창출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치과에 필요한 기구와 재료, 각종 장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활용할 수 있는 전문 수납가구를 자체 설계하고 제작한다는 점에서도 전문성이 돋보였다.
특유의 직영 시스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와 생산은 물론 시공까지 외주업체가 아닌 직영시공팀이 직접 진행하며 책임시공을 실현한 것이다. 시공 후엔 자체 사후관리 인력을 통한 품질보증 정책을 펼쳐 인테리어 과정에서 흔히 벌어지는 하자 문제나 A/S 시비를 원천적으로 없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인테리어 분야에서 또 한번의 혁신을 위해 ‘원 위크(One Week)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원 위크 프로젝트’란 말 그대로 인테리어 공사를 7일 안에 완료하기 위한 혁신 과제다. 공사 기간이 길어질수록 현장 인건비와 휴진 기간이 늘어나면서 경제적 손실이 커지기 마련인 고객의 입장을 고려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시공 인력이나 일일 작업 시간을 늘리지 않으면서 공사 기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완벽한 시공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스템임플란트가 찾은 해법은 ‘표준화’와 ‘규격화’이다. 즉 디자인 및 설계의 표준화 연구를 통해 주요 자재와 가구 등을 사전에 규격 제작하고 현장 공정은 간단한 설치와 조립 위주로 개선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시공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과거 60평대 치과 기준 5주 이상 소요되던 공사 기간을 10일 내외로 단축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를 다시 7일로 줄이기 위해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원 위크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치과 인테리어가 ‘공사’라기보단 제조업과 같은 ‘공급’의 개념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해외 곳곳에 생산 거점을 만들고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글로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일 1천호 인테리어 고객에 해당하는 경기 파주시의 서울선(SUN)치과병원(병원장 배광학)에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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