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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환영’

핀테크경제 2023. 7. 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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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을 쌓아가는 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정부가 추진하는 퇴직연금에 대한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핀트(fint) 로고.
 
지난 2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전략에는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해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퇴직연금에 대해서도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일임 서비스가 보편화 되도록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수익률, 안정성 등 실증특례 성과를 고려해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 제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 퇴직연금도 투자일임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정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OECD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적정 소득대체율을 65~75%로 권고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실질 소득대체율은 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40%대 수준으로 공적연금(국민연금) 20~25%, 퇴직연금 15%, 개인연금 5% 정도의 수준이다. 보다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위해서는 국민연금을 제외한 기타 연금을 통해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것이 필수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있어 노후빈곤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적 과제이다. 연금의 특성상 20년, 30년 이상 장기간 운용을 하게 될 경우, 원리금 보장상품이 아닌 주식, 채권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더라도 수령시점의 손실 리스크는 매우 낮아진다. 적극적인 운용이 노후 소득대체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곧 노인 빈곤율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AI가 고객별 투자 성향에 맞춰 알아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준다. 장기간 목돈을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별도의 고민이나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알아서 자산을 굴려준다는 장점이 크다.
 
운용과정의 의사결정과 실행프로세스가 모두 자동화되고 고객 개개인별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경 쓰지 못하고 방치해 두는 경우가 대다수인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특히나 적합하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2013년 설립 후 무려 6년 간 기술 개발에 매진해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중 가장 오래된 AI 알고리즘이자 독보적인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과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를 개발해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4월에는 국내 최초 AI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인 ‘핀트’를 출시했다.
 
핀트는 인공지능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전세계 시장 상황을 분석해 종목 매매부터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투자일임 앱이다. 핀트의 투자일임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디셈버 아이작 자산배분 알고리즘의 경우 매우 탁월한 리스크 관리와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성이 중요한 장기 연금운용에 매우 잘 맞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2021년에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중 최초로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하며 또 한 번 금융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냈다. 핀트가 KB증권과 손잡고 출시한 ‘연금저축 핀트 투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투자일임 연금저축 서비스로, 핀트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연금저축 계좌 개설 및 투자일임이 가능하다.
 
기존의 연금저축도 가져와 핀트 투자일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납입되는 연금저축액은 모두 KB증권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최근 기준, 핀트의 연금저축 서비스 계좌 개설 수는 약 1만8900개이며, 총 운용금액(AUM)은 약 240억원에 달한다. 디셈버앤컴퍼니는 핀트 자산배분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을 운용할 경우, 현재 15% 수준에 불과한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약 4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s://fintechtimes.co.kr/news/article.html?no=3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