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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10월 28일 금요일 양재 AT센터에서 ‘제2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제품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투자 유치 및 협업 파트너십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인슈어테크·디지털헬스케어 회사와 인슈어테크·헬스케어 분야 신기술에 관심이 높은 생명·손해보험사 간 협력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보험은 인슈어테크·헬스케어 산업과 밀접하며, 보험 회사는 인슈어테크·헬스케어 시장의 수요 기업으로서 주요 지불 주체 가운데 하나다.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헬스케어와 보험 수요의 증대로 인슈어테크·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한 산업 간 융합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가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을 국정 과제로 삼고 있고, 보험법령상 자회사나 부수 업무를 통한 보험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헬스케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보험업권의 디지털헬스케어 진출이 가속하는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발표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10곳은 공동 주관 기관들이 사전 조사한 보험업계의 다양한 매칭 수요를 반영해 엄선됐다.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의 금융 리워드 제공부터 암 환자 사후 관리 △비대면 외상 환자 케어 △디지털바이오마커 기반 디지털치료 △인지·언어 재활 △치매 검진·예방 △약료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의료 영상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인슈어테크·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들이 소개됐다.
기업 발표에 앞서 마련된 전문가 특강에는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정유신 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장이 초빙돼 ‘디지털헬스케어와 미래의 보험’을 주제로 이해관계자별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기업 발표 후에는 발표 기업과 보험사 간 현장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사전 조율된 스케줄에 따라 진행된 이날 매칭 상담에는 국내외 22개 민간보험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슈어테크, 디지털헬스케어, 보험회사 간 협업이 활성화하기를 희망한다”며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맞춰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 인터넷(IoT) 기술 등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들이 디지털헬스케어·보험 회사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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